30일 정부가 내놓은 '하반기에 달라지는 서민생활'에 따르면 도시 근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오는 9월 첫 분양이 진행된다. 강남구 세곡, 서초구 우면, 고양시 원흥, 하남시 미사 등 4곳에서 총 6만호 건설물량 중 4만4000호가 보금자리 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서민들을 위해 총 13만호 주택을 공급하고, 내년에 14만호, 2011년 15만호, 2012년 16만호 등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3만호 중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9만호를 공급하며, 공공분양주택 6만호 및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이 나머지다.
9월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에는 사전예약제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즉, 사전예약 통해 예약당첨자를 선정하고, 당첨자들의 선호를 설계 등에 반영하는 맞춤형 공급이다.
특히, 용적률 상향, 녹지율 조정 등을 통해 시세대비 15% 내외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3자녀 이상 가구에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공공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물량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고, 특별공급물량 외에 우선공급물량을 5% 추가 배정한다.
국민임대주택도 3자녀 이상 가구에 최우선 공급한다. 현재 우선공급 물량을 3%에서 10%로 대폭 확대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할인율도 20%로 조정한다. 전기요금 할인율 20%는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등에게 적용되는 최고 수준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국민임대주택 임대료를 차등화하는 시범단지를 기존 2개에서 5개로 추가 지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건축물의 옥내 급수관 개량비용을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지원금액에 상당하는 지원을 추가해 가구당 총 200만원이 지원된다.
도시서민이 밀집 거주하는 지역에 수세식 및 난방시설이 갖춰진 공동화장실이 갖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