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가 3개월간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미디어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극한 대립만을 보여줬다"며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미디어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여야의 극한 대립에 대해 안타깝고 허탈하다며 과거 디지털 방송 전환이나 IPTV 도입 등이 지연돼 관련 산업의 발전이 경쟁국보다 늦어졌던 경험이 다시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송통신기술의 진보와 융합산업의 출현으로 세계의 미디어 산업은 '미디어 빅뱅'이 진행중이라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뒤쳐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경쟁체제가 필요하다며 80년대의 낡은 칸막이식 규제로는 빅뱅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정부는 방송을 장악할 의지도, 계략도 없다며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 미디어 산업 혁신과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주파수 회수와 재배치, 방송통신 해외진출, IPTV 서비스 활성화 등 중요 현안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이를 위해 방송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중점 법안의 개정을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