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 우려 같은 글로벌 위험 요인과 한반도 지정학적 마찰 같은 투자 위험요인도 상존해 펀드수익률은 상반기보다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팀장 이계웅)은 '2009년 하반기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주식형펀드의 관심축이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며 더불어 정책테마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인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LED, 4대강 정비, 태양광 에너지 등과 같은 경기테마 중 일부는 하반기에 특정업종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나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위상이 구축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을 두고 검증되어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하반기 국내주식형펀드 투자전략은 경기회복과정에서 가시화된 실적을 보일 수 있는 대형성장주 중심의 성장형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인 압축투자가 적절하다는 조언이다.
또한 IT와 자동차 등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그룹주펀드에 대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계웅 리서치팀장은 "이러한 투자전략은 하반기에도 증시 수급의 주축인 외국인의 대형주 위주의 투자와 일치시키는 것"이라며 "증시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된다 하더라도 주식형펀드의 투자비중을 원활히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4대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야"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반기 펀드시장의 4대 트렌드 변화로 ▲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 낮추기 ▲ 차별화 가속화로 펀드선택의 압축과 선별 요구 ▲ 벨류에이션 부담과 높은 변동성 장세에 따른 다양한 대응 방법 ▲ 쉽고 단순한 구조 중심의 펀드 위주 등으로 꼽았다.
이계웅 팀장은 "한단계 레벨업된 가격 부담속에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된다면 선별된 펀드별 대응 전략에 따라 수익의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실적 모멘텀과 펀더멘털에 근거해 주도 펀드를 선별해도 높은 가격대에 사거나, 매매 타이밍을 거꾸로 하거나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서는 단기적인 대응이 상대적으로 유용하며 거치식의 경우 박스권 매매-펀드별 가격 전망에 따라, 박스권 하단에서는 분할 매수하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분할 매도하는 '박스권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계웅 팀장은 "상반기 마무리 국면에서 나타난 글로벌 증시의 레벨업 상황, 박스권 금리,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등 투자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를 고려한다면 하반기에는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파생상품은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며, MMF와 채권형펀드는 정체 또는 소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