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는 24일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경기회복을 위해서 금리가 낮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6월 FOMC는 연방기금목표금리를 상당기간 동결할 것을 공언함으로써 금리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RB가 연방기금목표금리 동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다면,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크게 높아진 한국의 단기금리가 되돌려지고 지표금리도 당분간 하향 안정될 것이란게 이 애널리스트의 생각이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주장했다. 현재 본원통화 증가분의 대부분이 FRB에 예치돼 있고, 화폐유통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FOMC를 기점으로 금리 당분간 하향 안정될 전망
◆ 수급우려로 급등한 미국채 금리
주요 경제권의 국채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글로벌 채권금리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케인지안 경제이론에 따르면, 경제의 산출량이 완전고용산출량을 크게 하회하고 있을 때는 국채발행이 많더라도 저축과 투자의 균형점인 금리의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채시장은 수급충격에 달러가치와 미국정부의 장기적인 부채 지불능력에 대한 의심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금리가 크게 상승하였다.
◆ Monetization 우려와 인플레이션
장기적인 재정적자 지속 전망으로, FRB가 돈을 찍어 미국채를 매입할 것(Monetization)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본원통화를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현재 본원통화 증가분 대부분은 FRB에 예치되어 있고, 화폐 유통속도가 늦어졌다. MV=PQ의 좌변인 MV의 증가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 FOMC와 금리전망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경기회복을 위해서 금리가 낮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 6월 FOMC는 연방기금목표금리를 상당기간 동결할 것을 공언함으로써 금리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한다. FRB가 연방기금목표금리 동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다면,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크게 높아진 한국의 단기금리가 되돌려지고 지표금리도 당분간 하향 안정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