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이 24일 발표한 ‘국내·외 DART시스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2~5월) DART공시는 총 6만954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297건) 급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자본시장법에서 신규로 채택한 펀드공시(0건→4666건)와 연기금 등 보고대상이 확대된 지분공시(5040건→1만4709건)가 급증했다.
반면 신설된 주요사항보고는 종전의 상장법인의 주요사항신고 의무가 일부 중요사항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한국거래소의 수시공시로 일원화됨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월부터 투자자의 DART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이후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월별 DART 이용추이를 보면 올 1분기(일평균기준 1월 5만건, 2월 3만건, 3월 6만건)에는 경기불확실성, 주가 하락 등으로 감소했다가 4월이후(일평균기준 4월 21만건, 5월 19만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DART이용현황(1~5월)은 장종료 후 당일 공시마감 시간인 15~18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시이용자가 장종료 후 종목분석과 향후 투자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동시간대에 많이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해외 이용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는데 5월말 현재 220만건(일평균 1만4000건)을 이용, 지난해 총 이용건수 510만건을 초과할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중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