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세계은행의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과 미국 증시의 급락세가 회복 기대감을 꺾는 악재로 반영되고 있다.
석유를 비롯한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세로 주요 상품주들이 급락하고 있는 점도 주가 지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오전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수출주가 급락한 여파로 3% 이상 하락하며 3주만에 9500엔선 밑으로 추락했다.
중국 증시가 1% 가깝게 하락 하고 있으며 늦게 출발한 홍콩 역시 3% 넘게 급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3.26엔, 3.09% 하락한 9523.01엔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세계은행의 경고에 급락한 미국 증시가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날 세계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장중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이 95엔 초반대로 후퇴하고 있는 점도 수출주에 악재로 반영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9% 하락한 2861.79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의 후퇴와 상품가격의 하락세가 누름돌이 되고 있다.
이날 중국 런민은행(PBOC) 수닝 부총재는 한 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중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회복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88% 하락한 6222.0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3.45% 급락한 1만 7435.78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