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절감·불완전판매 감소 일석이조 효과”
[뉴스핌=신상건 기자] 보험을 가입할 때 종이 청약서 없이 전자청약서로 계약을 체결하는 전자청약제도가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생보 빅3’를 주축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자 청약은 사업비 절감과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어 향후 업계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전자 청약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
아직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검토 후에 바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전자 청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전자청약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퓨쳐30+퍼펙트통합보장보험’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전자청약을 신청하면 설계사(FC)가 전자청약서를 발급한다.
이어 고객이 삼성생명 홈페이지상의 전자청약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를 이용, 본인확인을 마치면 계약이 성립되며 청약이 끝난 전자청약서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외부업체의 공인 전자문서보관서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교보생명 또한 지난해부터 전 보험 상품에 전자청약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행 후 1년을 살펴보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자 청약을 통한 보험 가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까지 발생했던 자필미서명으로 인한 민원도 많이 줄고 있으며 불완전판매도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노년층 등 고객들이 이해를 하지 못해 가입을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어 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