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2/4분기 실적이 소폭 부진할 전망과 동방CJ와 CJ그룹차원에서의 불확실성 증가로 최근 CJ오쇼핑의 주가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주가 조정의 이유 3가지
올해 상반기 내내 가파른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CJ오쇼핑이 최근 주가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데, 당사에서는 그 이유를 3가지 요인으로 정리하고 있다.
첫번째는 2/4분기 영업실적이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다. 지난 1/4분기에는 시장기대치를 크게 초과하는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2/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3.6%, yoy)되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체간 프로모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영향과 사명변경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보험판매도 증가율에서 지난 1/4분기보다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동방CJ 관련 불확실성 증가 측면이다. 향후 홈쇼핑 전용채널을 확보하는 과정속에서의 지분변동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변동으로 이 회사 지분율은 낮아지겠지만 홈쇼핑 전용채널 확보에 대해서는 100% 확신할 수 없다는 우려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는 그룹차원에서의 불확실성 증가 측면이다. 시장에서는 CJ그룹의 향후 M&A 추진 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과정속에서 CJ오쇼핑이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고 이러한 이유들이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
위와 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당사에서는 CJ오쇼핑에 대해 매수관점을 유지한다. 현주가는 금년 예상 EPS 6,217원의 12.5배 수준으로 시장 PER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다. 이 회사는 금년 EPS 증가율이 136% 이상으로 전망되고 동방CJ의 영업호전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18% 이상의 EPS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정도의 실적 개선추세가 유지된다면 시장 대비 프리미엄 적용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4분기 영업실적 부진은 이미 일정부분 예견된 사항이었고 실제 사명변경으로 인한 광고비 증가를 제외하면 1/4분기 대비 특별히 부진했다고 평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동방CJ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동방CJ 영업은 오히려 1/4분기보다도 호전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고 우려가 있는 홈쇼핑 전용채널 확보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그룹차원의 불확실성 증가는 사실 예상하기 어렵지만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일정 부분 반영되었고 향후 진행사항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최근의 주가 조정은 분명 이유가 있었지만 이미 15% 이상의 조정을 보이며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당사에서는 여전히 CJ오쇼핑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98,8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