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10년물 재무증권 낙찰 금리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71달러선까지 상승한 유가 부담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부담이 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4.04포인트, 0.27% 하락한 8739.0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7.05포인트, 0.38% 떨어진 1853.08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3.28포인트, 0.35% 하락한 939.15를 기록했다.
S&P 하위 업종 중에서는 금융 및 임의소비업종지수가 각각 1.5% 하락하면서 조정을 이끌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크게 상승하면서 근 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입찰에 대한 부담과 함께 러시아가 보유한 채권을 줄일 것이라고 위협한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이처럼 금리 및 유가 우려 등으로 증시가 불안해지자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 등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이미 일부 고위험 통화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던 차에 매물이 좀 더 증가했다.
한편 뉴욕 시장의 원유선물 7월물은 전날보다 1.32달러 오른 배럴당 71.3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71.79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해 10월 22일 이래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금 선물 8월물은 전날과 같은 온스당 954.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6/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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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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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39.02... -24.04 (-0.27%)
나스닥...... 1,853.08.... -7.05 (-0.38%)
S&P500....... 939.15.... -3.28 (-0.35%)
러셀2000...... 523.71... -4.22 (-0.80%)
SOX............ 283.20.. +0.56 (+0.20%)
유가(WTI)...... 71.33... +1.32 (+1.88%)
달러화지수..... 80.23... +0.41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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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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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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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0.17(-0.00). 1.30(-0.10). 2.87(-0.05). 3.86(-0.01). 4.65(+0.04)
10일 0.17(+0.00). 1.35(+0.05). 2.92(+0.05). 3.95(+0.09). 4.7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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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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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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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4062...... 97.32.... 136.88.... 1.6306.... 1.0782.... 80.09
10일 1.3978...... 98.09.... 137.14.... 1.6356.... 1.0805.... 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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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10개 대형 은행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의 공적 자금 상환이 승인된 영향이 이어지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70달러 선을 돌파해 추가로 오르고 있는 국제 유가에 대한 부담과 지난 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10년물 국채 수익율로 인해 시중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오후 들어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낙찰금리가 거의 4%에 육박하며 2008년 8월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한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에다 러시아의 보유 국채 처분 위협 소식까지 가세하면서 유통되고 있는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4% 선으로 접근했다.
웰스파고와 모간스탠리가 2.9% 이상 하락하는 등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주요 금융주들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 가운데 씨티그룹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세가 대출 차환을 어렵게하고 주택시장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악재로 등장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베이지북 결과 일부 지구에서 경기침체가 다소 완만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더 많은 지구에서 경기가 좀 더 악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볼 때 경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런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재고 감소 소식에 71달러 선까지 오르는 등 상품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영향으로 엑손모빌을 비롯한 에너지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에 민감한 항공주와 소매관련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