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준규 애널리스트는 10일 "중공업부문의 초고압설비확대 및 수주금액 증가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2분기부터 부각될 전망"이라며 "화학, 섬유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의 부진을 상당부문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상반기중으로 2MW급 풍력 터빈 인증 가시화 및 TAC필름 사업본격화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신규성장성 역시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업종내 가장 우수한 수익구조를 보유한 기업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96,000원에서 14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효성은 1)중공업부문의 초고압설비확대 및 수주금액 증가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2분기부터 부각될 전망이며, 2)화학, 섬유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의 부진을 상당부문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3)또한, 상반기중으로 2MW급 풍력 터빈 인증 가시화 및 TAC필름 사업본격화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신규성장성 역시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14만원은 09년 영업이익전망치를 종전대비 23%상향한 5,413억원과 09년 예상 순차입금 1조 8,266억원(종전대비 20%감소)를 고려하여 Sum-of-the-parts로 산출하였다.
2분기 매출액 1조 8,191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YoY +31%, QoQ +44%)
중공업부문의 2분기 수주금액은 약 5천억원내외로 추정한다. 통상 중공업부문의 수주가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되어 있어 2분기 중공업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 3,335억원대비 41%증가한 4,6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유사한 15%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08년대비 초고압설비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고, 변압기와 차단기를 복합수주하여 경쟁업체 대비 판가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중공업 부문의 09년 매출액은 1조 7천억원대로 추정하며 09년 수주금액 2.2조원을 반영하여 2010년은 2조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재부문의 주력제품인 타이어코드는 1분기 평균 원/달러환율 1,415원대비 11%하락한 1,254원을 감안하여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나, 화학부문내 PP, TPA의 양호한 스프레드 마진 유지 및 섬유부문내 스판덱스의 점진적인 판가상승으로 인하여 수익성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PP원료의 약 60%를 차지하는 프로판가격은 1분기 평균 톤당 $450대비 2분기현재 톤당 $387으로 14%하락한 반면, PP가격은 1분기 톤당 $847에서 2분기 톤당 $1,040으로 18.5% 상승하여 2분기 양호한 스프레드마진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
효성의 09년 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효성의 투자매력은 하반기 화학업황의 둔화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뛰어난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또한, 하반기 생산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편광필름의 핵심소재인 TAC필름 및 2MW급 풍력 터빈 인증가시화로 향후 성장성 역시 뛰어나다고 판단한다.
목표주가 14만원은 Sum-of-the-parts를 활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최근 단기내 급등으로 인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 양호한 수익성유지 및 신규사업 메리트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추가상승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