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5월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각각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0.6%, 0.5%, 0.2% 등 3개월 연속 오름세에서 반전한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성질이 있어 물가 안정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비스 가격이 보합을 보인 가운데 농림수산품이 곡물, 채소류, 과실류 및 축산물 등을 중심으로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가격이 환율 하락,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 등으로 1.2% 떨어졌다.
공산품 중 화학제품은 생산량 감소 및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1차금속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코크스·석유제품 등은 환율 하락과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내렸다.
특히 철강재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전월대비 4.6%나 급락했으며, USB(휴대용저장장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Flash메모리, D램 등 전자부품 및 컴퓨터 장비도 전월대비 2.2%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