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정문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다"며 "현재의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스탠스가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비록 경기는 아직 마이너스 성장 중이나 기대물가는 평상적인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신용 스프레드 또한 뚜렷이 하락하면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된다면 실물경제로 유동성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적자 부담은 통화발행 또는 세금 확대 둘 중의 하나로 해소 할수 밖에 없다"며 "미국의 재정적자도 누적되면서 수년 내에 정부부채는 GDP의 100%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 재정적자를 해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정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어쨌든 미국은 자국의 경제가 건전하고, 달러의 가치를 지킬 것"이라며 "부채를 갚을 수 있다는 확신을 다른 국가들에게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축통화의 힘만 믿고 무작정 완화정책만 펼치다가는 금리가 급등하고 물가도 상승해서 통화정책의 효과가 모두 사라지고 부작용만 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게 정 이코노미스트의 우려다.
또 정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커지고 있는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우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은 가격변수이고, 시장참여자들의 기대에 따라 바로 변할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경기회복 초기에 물가가 급등해버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상품가격이 오버슈팅하게 된다면 이는 다시 경기를 해치게 되고 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