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4일 "현재의 경기상황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라며 굳이 대공황 당시와 비교하자면 미 GDP 성장률은 평균 7.9%를 기록하지만 같은 기간 미 장기물 연평균 금리는 전년 평균금리에 비해 평균 26bps씩 하락했던 1933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 장기국채의 연평균 금리는 1933년 3.29%를 기록한 후 1934년 3.17%, 1935년 2.80%, 1936년 2.68%를 기록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의 GDP는 –1.3%(1933년), 10.8%(1934년), 8.9%(1935년), 13%(1936년)로 1932년의 –13% 성장에 비하면 그야말로 과열로 볼 수 있을 만큼의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근거로 조 애널리스트는 "경기만의 이유로 채권시장이 지나치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한 "경기회복에 대해 흥분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분명 최악은 지났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
시장의 주류가 된 경기회복 기대감과 박스권 금리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의 안정과 경제지표의 호전이 이어지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회복, 물가상승, 국채발행 증가,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 등 채권시장 주변환경은 온통 악재 투성이다. 그러나 이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최악을 지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바닥권
경기가 회복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 레벨의 차이가 크고, 회복 국면의 성격 또한 아직까지는 재고주기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 경기회복에 대해 크게 흥분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대공황과의 비교는 무리
비록 현재의 경기 회복이 지속된다고 확신하기는 아직 부족하고 레벨 자체가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금번 위기의 성격이 금융과잉에 기인하고 있으며 정책적 대응이 빨랐다는 측면에서 상당기간 동안 작년 말 혹은 대공황 당시와같은 극심한 침체의 재림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굳이 대공황 당시와 비교하자면 지금은 대공황 당시의 1933년에 해당한다. 1933년부터 4개년간 미 GDP 성장률은 평균 7.9%를 기록하지만 같은 기간 미 장기물 연평균 금리는 전년 평균금리에 비해 평균 26bps씩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