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틀별공급, 3일부터 1순위 청약

[뉴스핌=진희정 기자]청라지구 개관 첫날인 30일, 견본주택 현장은 주말나들이를 이용한 가족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수도권 지역의 청약 열기를 확인 시켜줬다. SK건설을 비롯해 한양수자인, 동양 엔파트, 반도유보라 등 4개 건설사는 당초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려 했으나, 故노무현 전대통령 영결식 등으로 하루 늦춘 30일로 미룬 것이다.
견본주택마다 길게는 50미터 씩 줄지어진 모습을 보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라지구는 수도권, 특히 인천 지역 수요자들에게 가뭄의 단비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1시간 동안 기다렸다 입장한 곽용일(48)씨는 “청라에 분양했던 한라, 한화에도 청약했지만 당첨이 되지 않았다”며 “인천에서 좋은 입지와 적정한 분양가를 가지고 나온 현장이 없어 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꼭 당첨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개관 첫 날 대략 1만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후 3시에 이를 넘어서 견본주택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SK건설 한성현 차장은 “전화문의만 1000통이 넘어섰으며, 지역에 대한 메리트가 높아 청약 접수 1순위에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떴다방을 통해 대략 600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될 정도라, 일부 업자들은 통장을 직접 사서 당첨확률을 높이는 전략까지 구사하고 있다”며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일반 소비자들도 ‘묻지마 청약’까지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인하대학교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1일까지 수만명의 방문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며, 4개 건설사의 총 2439가구를 2일(특별공급)부터 동시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에서 1095만원이며,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번 청라지구 동시분양은 중복청약이 가능하지만, 잘못 청약할 경우 청약 모두 무효 처리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 건설사마다 중복 청약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