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군사 이동 등 대북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고, 미 채권시장에서는 모기지 관련 헤지 매도 물량 급속 출회로 장기물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여전히 캐리수요나 저평에 기댄 매수가 유효한 것으로 보이지만, 월말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부담을 감안 이날 금리는 개장이후 줄곧 상승세다.
다만,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온 금리수준이 국내 기관들에게는 저가매수의 기회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3.87%에, 5년만기 수익률은 0.12%포인트 오른 4.6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22틱 내린 110.8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까지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6715계약의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국내 증권사, 투신, 은행, 연기금 등은 일제히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의 순매수 규모는 4879계약 수준.
증권사 한 채권 운용담당자는 "미국의 금리상승이나 북핵 관련 소식이 여전히 부담이지만, 저가매수가 시장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모습"이라며 "여전히 박스권 스름을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