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움직임도 약보합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고 수급상 큰 움직임이 없는 양상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6분 현재 1248.10/50원으로 전날보다 2.90/2.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45.50원으로 전날보다 4.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9.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저가의 결제수요로 인해 한때 1249.80원까지 하락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1250원선을 넘지는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연동한 역외쪽의 달러화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쉽게 돌아서지 못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환율 움직임을 크게 이끌 만한 모멘텀이 없어 한쪽 방향으로 크게 쏠리지 않은 양상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2.81 포인트, 0.62% 하락한 8422.0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지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0.5%에서 -2.0∼-1.3%로 하향 조정했으며 실업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감은 점차 희석되고 있어 글로벌 달러화는 유로/달러화가 1.377달러선으로 올라서는 등 약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서 수급이 다소 팽팽한 가운데 양방향 열린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여전히 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이 탄탄해 보인다"며 "1240원대 아래로 내려서기도 힘들고 1250원대로 급하게 올라서지도 못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일 장세는 아니고 역외쪽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베팅하는 듯 해 하락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