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 FRB가 올해 GDP성장률 전망을 하향수정함으로써 그 동안 지표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 물을 끼얹은 영향이다.
FRB가 국채를 매입하고 FOMC 의사록에서 국채 추가매입 필요성과 GDP성장률 하향조정을 발표함으로써 미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모멘텀이 없는 요즘, 미국에서 전해지는 소식들은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 시장이 그날그날 나오는 소식에 따라 흘러가고 있는 만큼 이날 채권금리 소폭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은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3.85%에,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4.53%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10.92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 141계약을 매도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아직까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사는 전날에 이어 매도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매도규모는 867계약 수준.
외국계은행 한 채권딜러는 "오늘 예정된 국고채 교환제도가 전날의 종가대로 물량을 받기 때문에 어제 막판에 좀 밀린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미국장 보고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증권사 헤지물량을 제외하고는 저가매수 물량이 많다"며 "중간중간 레인지를 보면서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선물의 전소영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전망이 하향조정된 것에 따라 상승쪽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며 "111.00레벨이 돌파되면 20일 이동평균선인 111.15레벨까지 추가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