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21일 "전일 증권사의 매도세는 스펙성 거래로 판단되는 만큼 환매수 될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선물의 상승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증권 매도가 시장을 누르고 상대편에서는 캐리로 시장을 받치는 양상"이라며 "4월의 채권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즉,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캐리를 감안하지 않도 매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또 정 연구원은 "전일 무디스가 국내 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등급을 하향했다"며 "보조지표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간과할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량회사채는 품귀고 공사채는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져 국고채보다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이런 상황에서 은행채까지 새로 매수하기엔 다소 부담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국고채가 반사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에, 정 연구원은 "시세도 상당히 매수하기 좋은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다시 20일 이평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금일전망
경기호전과 유동성 효과 다시 한판...again 4월
경기호전과 유동성 효과가 다시 한판 벌리고 있다. 4월과 마찬가지. 4월에도 이들의 매도가 헤지성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결국 얼마안가 환매가 상당했던 상황. 경기반전 모드에 나오는 의례적인 매도베팅일 가능성에 무게. 스펙이라면 조만간 환매수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 한편에선 경기를 보고 선물 매도를 하고 있지만 큰 폭의 장단기 금리차는 훌륭한 수급 여건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 유동성효과. 사실 경기에 치우쳐 캐리를 못보고 매도하다 이내 환매수로 방향을 틀었던 것이 4월 랠리의 핵심.
은행채 신용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이 시사하는 바는...
가뜩이나 주춤하던 은행채 신용스프레드였다. 1년, 2년물 각각 30, 40bp 초반에 막혀 더 스프레드를 못좁히고 있었다. 여기에 무디스가 엎친데 덮친격. 보조지표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격부담을 느끼던 상황에 나온 것이라 간과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군다나 경기가 좋아지면서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에서 뒷통수를 맞은 차원에서도 그렇다. 은행채가 어려워 진다는 것은 채권판 놓고 봤을 때 시사하는 바가 있다. 우량회사채는 품귀고 공사채는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져 딱히 국고채보다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채까지 새로 매수하기엔 다소의 부담이 생겼다. 국고채가 반사익을 얻을 가능성.
경제성장률 하향, 추가국채 매입가능성 시사...美 증시, 미국채 금리하락
뉴욕증시는 0.6%포인트 하락.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
향됐기 때문. 미 국채는 경제전망 하향에 추가적인 FRB의 매입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금리가 내렸다. 10년물 기준으로 5bp 정도 하락.달러는 급락세. FRB가 추가적인 채권매입 가능성을 시사한게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모습. 달러 급락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60달러대로 올라선 것도 주목해 볼 대목. 지금 미국시장에서의 관전포인트는 달러 약세를 얼마나 용인할 수 있는지. 다시 기축통화 논란이 부활할 조짐. 달러약세로 경기는 이제 막 고개를 들고 있는데도 원자재 가격은 100m 달리기를 할 기세. 정책적으로라도 달러 강세 반전을 위한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주지하다시피 달러 강세 반전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다시 이어질 것.
예상레인지 110.70~111.40
■전일동향
증권 매도에 기술적 반등도 막히는 양상.재료상으론 딱히 부각된게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후반 주식이 다소 견조하게 흐른게 시장심리를 소폭 누른 정도. 한은 부총재보의 출구전략 얘기에 대해서 말들은 많지만 크게 개의할 만한 것으로 평가하진 않는 듯.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반전하는 모습. 다만 순매수 물량이 많진 않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한 것으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