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국채 추가매입 여부는 논의했고 경제 전망도 크게 하향조정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졌다.
이 같은 재료로 인해 달러/유로는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으며, 달러/파운드 역시 6개월래 최고치까지 급등했다. 또 엔/달러는 1주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80선에 턱걸이 하면서 지난 해 10월 이래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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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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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3626...... 95.95.... 130.83.... 1.5476.... 1.1090.... 77.45
20일 1.3777...... 94.89.... 130.78.... 1.5751.... 1.0998.... 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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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4월 FOMC에서 정책 결정자들은 국채와 모기지자산을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달러화는 지난 3월 연준의 국채 매입 결의가 발표된 직후 급락 양상을 보인 바 있다. 장기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경기 침체 정도가 3개월 전 예측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고, 노동시장 침체의 여파로 경기회복도 지연될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제출되었고 이것 역시 달러화에 부담이었다.
엔/달러는 달러/유로 급등 영향을 받아 거래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95달러 선이 무너졌다.
일본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4.0% 연율 마이너스 15.2%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엔화 강세를 지지했다는 분석.
달러/유로는 미국 증시의 초반 강세 움직임을 따라 거래 초반부터 상승한 뒤, 연준 의사록 영향으로 더 상승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오름세가 약간 주춤해지는 모양이었다. 1.37달러 후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영란은행(BOE)의 의사록은 이번달 자산매입 규모 확대가 9명 전원 찬성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완화 정책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와 금융시장의 위험보유성향 강화 기대감에 영국 파운드화는 1.57달러 후반선까지 급등, 지난 해 12월 이후 최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로 인해 국제유가가 6개월래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도 이날 달러/유로의 추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