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자전거 열풍에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쌍용의 자전거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자전거의 60년 전통, 코렉스의 20년 전통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자전거사업실을 만든지 만 1년 남짓된 점을 감안하면 쌍용의 자전거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쌍용 도문권 자전거사업실장은 14일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올해 자전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들어 매출에 속도가 붙더니 이미 1만대 이상을 팔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4만대를 팔 계획으로 예상 매출 규모는 60억원 수준. 내년엔 이를 80억원~100억원 수준까지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도 실장은 "회사 전체 매출(2008년 1조 3000억원 규모)에 비해선 아주 미미하지만 최근 정부의 자전거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3월 쌍용레포츠 자전거사업실을 만들어 휠라, 쌍용, 빌리온 등 브랜드 3개를 런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세 또한 1/4분기에 고 환율로 인해 어렵던 시장이 소비가 차츰 늘어나면서 올라서는 상황이다.
도 실장은 다만 "자전거산업이 정부의 목표대로 5년대 자전거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선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자전거 부품회사들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정부의 자전거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삼천리자전거는 불과 한달새 8000원에서 3만 2000선을 넘으며 4배 가량 뛰었고, 참좋은레져도 6000원대에서 1만 8000원까지 3배 가량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