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쪽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1255.00/80원으로 전날보다 11.0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256.70원으로 전날보다 12.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한때 1258.50원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고점을 높여가는 분위기다.
지난 주부터 이어져온 단기 급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다우지수 조정 흐름이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면서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지난 4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는 결국 전날보다 184.22 포인트, 2.18% 하락한 8284.89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하락은 국내증시 하락세로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390선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20포인트 넘게 내려서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에 크게 영향받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면서 1240원대 아래로 내려서기는 다소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이 달러화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는 소식이고 증시가 하락하고 있어 환율은 아래쪽으로 가기 힘들어 보인다"며 "지난주 낙폭 확대에 따른 되돌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증시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고 1260원 부근으로 가면 매물대 부담은 있는 것 같다"며 "상승 흐름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이는 장세"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