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는 제품 라인업이 강화돼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특히 부진했던 서유럽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2008년~2011년 출하량과 휴대폰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19%, 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휴대폰 산업 전체에 대해서도 "국내 휴대폰업체들은 다양한 제품구성과 경쟁업체들의 부진을 이용해 그 동안 취약했던 지역에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고 4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도 기대된다"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한국증권 유종우] 휴대폰 산업 - 경쟁력 강화 지속
투자의견: 비중확대 (Reinstate) / LG전자: 매수 (Reinstate), TP: 135,000원
한국투자증권에서 디스플레이/휴대폰•가전 업종을 담당하는 유종우 입니다.
■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커버리지 재개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경기침체로 전세계 휴대폰산업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휴대폰업체들은 다양한 제품구성과 경쟁업체들의 부진을 이용해 그 동안 취약했던 지역에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선진국지역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뎌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09년 4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도 기대된다.
■ 경기부진으로 휴대폰업체간 시장지위 변화 가속화
2007년 모토롤라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시작된 산업의 구조변화가 전세계 경기침체로 가속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시장의 부진으로 이 지역에 크게 의존했던 휴대폰업체들의 입지가 약화되고 국내 휴대폰업체들의 지위는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 스마트폰은 이동통신산업 변화의 중심이 될 듯
경기부진으로 스마트폰산업이 잠시 주춤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동통신산업 변화의 주축이 될 것이다. 해외 휴대폰업체들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application과 컨텐츠 개발에도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국내 휴대폰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아직 이에 못미치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약하고 소프트웨어 사업화에도 소극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지금이 국내업체들이 뒤쳐진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 LG전자 ‘매수’, 목표주가 135,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LG전자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000원을 제시한다.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부진했던 서유럽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08~11년 출하량과 휴대폰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19%, 25%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기준 2분기 휴대폰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4천6백억원, 영업이익률 9.8%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