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오르지만 않으면 해 볼만한 커브
예상대로, 한은은 경기 판단과 전망에 있어 상당히 신중하다. 반면 인플레는 낙관하고 있으며, 유동성 문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따라서 통화완화가 논리적으로 타당한 귀결일 것이다. 다만 현재의 정책금리 수준이나 여타 조치들이 이미 충분한 완화기조 인 바, 추가적인 조치는 취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향후 경기/물가 등 제반 경제전망을 고려할 때, 당사는 적어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한다. 물론, 하반기 경기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딱 그것에 부응하는 만큼만이라도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미세 조정 조차도 시장 속성상 성급한 금리 폭등을 야기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실제 정책금리 인상은 경제 체력이 매우 충분히 보강되었음이 확인된 이후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해 온 바와 같이, 기준금리가 상당기간 2.0%를 유지해 준다면 현재의 일드커브는 캐리 수익을 추구하기에 괜찮은 조건이다. 여기에 주변 여건이 조금 더 도와준다면, 기존 레인지의 하단부를 향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