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인 애널리스트는 3일 "한국타이어는 1/4분기에 중국과 헝가리 공장 손실 때문에 연결기준 손실폭이 더욱 확대됐다"며 "본사기준 영업이익 역시 컨센서스에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용 애널리스트는 "세전손실 43억원도 자본잠식인 헝가리 공장의 지분법평가손실이 반영되지 않아 적게 계상된 것"이라며 "연결기준 손실이 확대됐다는 점이 한국타이어의 펀더멘탈을 더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PER 25.9배, PBR 1.3배 수준으로 펀더멘탈 대비 지나친 고평가"라며 목표주가 1만17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달 30일 주가는 1만5300원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3분기 연속 연결기준 손실 – 해외공장 부진으로 손실폭 확대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은 중국 공장과 헝가리 공장의 손실 때문에 연결기준으로 손실폭이 더욱 확대되었다. 연결 기준으로 2008년 3분기에 41억원의 세전손실(경상손실)을 기록한 이후 2008년 4분기에 747억원 손실로 확대되었고 2009년 1분기에도 848억원으로 손실폭이 확대되었다.
중국 공장의 손실폭이 줄어들었으나 헝가리 공장의 손실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본사 기준 실적도 컨센서스 하회 – 세전이익 흑자전환 기대도 무산
본사 기준 1분기 실적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3.5% 하회한 436억원이었고, 345억원의 세전이익 컨센서스와는 달리 43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하였다.
이 세전손실도 헝가리 공장의 자본잠식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반영되지 않아 적게 계상된 것이어서 2008년 4분기의 445억원 세전손실 대비 개선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연결기준 손실이 확대되었다는 점이 한국타이어의 펀더멘탈을 더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하겠다.
투자의견 Underperform 유지, 목표주가 11,700원 유지
한국타이어 본사 기준 2009년 예상 EPS을 373원에서 591원으로 상향하고 BPS는 11,704원에서 11,823원으로 상향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미세조정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2009년 PER 25.9배 PBR 1.3배 수준으로 펀더멘탈 대비 지나친 고평가로 판단되어, 2009년 BPS 수준인 기존 목표주가 11,7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Underperform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