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시지표가 엇갈임을 보였으나 고용 및 제조업지수가 개선되면서 경기 안정 기대감을 더했고,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오마바 대통령이 크라이슬러 파산보호신청을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은 후퇴, 혼조세로 마감했다.
4월 한달 동안 경기 하강 속도가 줄어들고 주식시장의 랠리가 지속된 가운데,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를, 유로화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기록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시장의 초점이 점차 '위허보유성향'의 변화 보다는 경기 펀더멘털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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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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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3270...... 97.57.... 129.50.... 1.4768.... 1.1360.... 72.55
30일 1.3226...... 98.60.... 130.43.... 1.4788.... 1.1404.... 72.53
*전월말(3월)
31일 1.3248...... 98.94.... 131.10.... 1.4322.... 1.1393.... 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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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시장은 월말 거래이고 아시아와 유럽 일부 시장이 금요일 쉬어간다는 점에서 거래가 뜸한 편이었다. 월말 요인이 작동한다는 점은 여전한 만큼 평소의 펀더멘털한 시장의 요인 외적인 것들이 작동했다는 평.
다만 일본은행(BOJ)의 경제 및 물가 전망 하향 조정과 신중한 자세, 미국 거시지표 개선 그리고 유로존 실업률 급등과 같은 주요국 경기 펀더멘털 재료가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크라이슬러 파산보호신청 소식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라고 본 만큼 크게 재료시 되지 않았으나,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주목을 받았다.
BOJ는 올 회계연도와 내년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각각 큰 폭 하향 수정했다. 이미 예상된 부분이라 충격은 적었지만, 세계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전망에 다소 회의적인 자세를 보인 것이나 신종 독감 발생에 따른 충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눈에 띄었다.
미국 거시지표는 다시 한번 경기 하강 속도가 진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주간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1만 4000건 크게 감소했고, 시카고PMI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 해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해 처음으로 40선 위로 올라섰다. 다만 소득이 줄면서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감소했고 저축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부담이었다.
유로존은 실업률이 8.9%로 급상승했다. 전월 수치도 8.4%에서 8.7%로 크게 수정되는 등 우려를 샀다.
이 가운데 엔/달러는 장중 99엔까지 상승한 뒤 주춤했다. 엔/유로가 130엔 선가지 회복하는 등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안정으로 엔화가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유로는 1.33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뒤 반락, 일시 1.3190달러까지 내려서는 등 사흘 만에 반락했다.
4월 한달 동안 엔/달러는 초순에 101엔 선까지 상승한 뒤 후퇴, 월 하순에는 95엔 선까지 밀리는 변동성을 나타냈다가 전월말 98엔 대로 수렴했다.
달러/유로의 경우 3월 하순 1.37달러 선까지 상승했다가 반락하는 흐름이 4월에 이어지면서 1.28달러 후반까지 밀렸다가 월말에 역시 3월말 기록한 1.32달러 선을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