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78.51포인트, 6.74% 급등한 5992.57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상승률은 지난 1991년 이후 최대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 모바일이 대만 3위 통신업체인 파이스톤 텔레커뮤니케이션스지분 12%를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지분 매입은 대만 통신위원회에서 법률에 저촉된다고 하여 허용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투자들은 개의치 않았다. 중국과 대만의 관계의 분수령이 되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 것이다.
본토 투자자들의 대만의 제조업과 인프라건설업,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직접투자가 허용될 것이라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기대감을 자극했다.
전날 시장의 예상치보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퀀타스와 컴팔의 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TSMC와 UMC 등 반도체주와 퀀타스와 컴팔 등 PC관련주가 가격제한선까지 급등했으며,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토 투자자들의 대만 증시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케세이 파이낸셜을 비롯한 금융주도 7% 가깝게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