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소비재 산업에서는 높은 시장 점유율이 가격 결정력 등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경기 부진기의 마케팅 비용 통제는 점유율 확보를 어렵게 해 향후 경기회복기의 잠재 성장력을 하락시키는 요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통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4분기 실적 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LG생활건강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3,866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8.1% 성장. 매출액은 컨센서스 3,87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56억원을 상회. 부문별로는 생활용품 매출은 경기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4%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화장품 매출은 19% 성장함.
- 소비재 산업의 특성상 마케팅 비용 통제는 투자 축소를 의미, 향후 성장 동력 약화 요인
영업이익 호조의 원동력으로 판단되는 마케팅 비용 통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움. 소비재 산업은 높은 시장 점유율이 가격 결정력 등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 경기 부진기의 마케팅 비용 통제는 점유율 확보를 어렵게 하여 향후 경기회복기의 잠재 성장력을 하락시키는 요인이라는 판단. 실제로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이 감소한 이 회사 화장품 부문 점유율은 15.7%로 2008년 4/4분기 대비 0.3%p 증가에 그침. 2006년과 2007년, 2008년 연간 화장품 부문 점유율이 각각 1.4%p, 1.2%p, 1.6%p 증가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부진한 수준. 2006년 이후 점유율 하락을 보였던 아모레퍼시픽이 2009년 1/4분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화장품 점유율을 확대한 점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 아모레퍼시픽의 2009년 1/4분기 점유율은 36.5%로 2008년 4/4분기 34.8% 대비 1.7%p, 2008년 1/4분기 35.5% 대비 1.0%p 증가함.
- 목표주가 175,000원 및 투자의견 Marketperfom 유지
한편, 전년도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이끈 자회사 코카콜라 역시 턴어라운드가 일단락되며 과거의 높은 이익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임. 매출 1,255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19.8% 증가. 과거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며 높은 Valuation을 받았으나, 성장이 현저히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Valuation Premium은 하락할 것으로 판단.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175,000원과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