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새벽 미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동시에 출회하면서 130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투신권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국내증시는 장중 30포인트 넘는 낙폭을 만회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336.81로 전날보다 0.42포인트, 0.03%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97.19로 전날보다 5.25포인트, 1.07%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9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팔자세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1400억원 가까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이 24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은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 등을 순매도했으나 IT/HW, 화학, 제약, 금속 등은 순매수했다.
기관은 IT/HW, 금융업, 건설업, 운수장비업 등을 순매도한 반면 전기전자는 6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 중심의 금융주와 철강금속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은 축소된 모습이었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음식료, 유통업, 기계업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등은 상승 마감했다.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생각보다 시장이 강한 하루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장막판 낙폭을 줄이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장중 LG전자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국내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