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분기 미국경제, 조기 회복기대 형성: 09년 들어 일부 미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일부에서 미국경제가 08년 4분기를 저점으로 조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됨. 여기에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금융불안 확산이 실물경기 침체로 전이된 미국경제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도, 수년간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L자형 비관론 및 2010년 회복이후 재차 침체되는 W자형 더블딥 론, 그리고 09년 중 침체이후 10년 회복이라는 U자형 등 다양한 시각이 상존해 있음.
3월 미 경기선행지수, 경기침체 강도는 둔화되나 조기회복 기대는 과욕 시사: 3월 미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3% 하락하며 08년 6월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09년 1분기 들어 하락 폭이 08년 4분기에 비해 둔화됨. 이는 미 경제가 09년 들어 침체 폭은 둔화되었지만, 1-2월 중 반등했던 미 소매판매가 3월 중 재차 큰 폭 하락세로 반전된 점과 더불어 경기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오지는 않았음을 시사함.
첫째, 시차 감안하면 경기동행지수 향후 2-3분기 최소한 악화추세 지속 시사: 미 경기동행지수는 3월 중 전월비 0.4% 하락하며 09년 10월이후 하락세를 지속함. 따라서 경기선행지수가 통상 경기동행지수에 2-3분기 선행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최소한 미 경제는 09년 2-3분기 중 침체기조를 지속할 것이며, 경기회복 가능성이 아직 가시권에 진입하지 않았음.
둘째, 실물부문 기여도 부진추세 지속: 3월 중 미 경기선행지수의 기여도를 실물부문과 금융부문으로 분류하면, 실물부문은 전년동기비 8.3%p 악화된 반면 금융부문은 전년동기비 1.7%p 정의 기여도를 기록함. 이는 09년 1분기 미 경제지표의 반등이 대부분 금융안정대책 및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기대효과에 기인하였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실물부문의 정부정책이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을 것임.
시사점 1. 연초 지표 회복의 본질은 일시적 반등: 미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지속의 첫번째 시사점은, 1분기 중 전개된 미 경제지표의 반등이 실물경기의 추세적 회복을 시사하기 보다는 4분기 급랭에 따른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임. 09년 연초 반등을 보인 일부 미 경제지표를 놓고 조기 경기회복조짐으로 단정하기는 무리임.
시사점 2. 경기회복기대 형성은 09년 후반에나 가능: 미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지속은 아직 미 경기회복 가능성이 시계권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나타냄. 09년 중 미국경제는 침체기조가 지속되는 U자형의 바닥권을 진행할 것이며, 경기회복기대는, 주택가격이 하반기 중 안정될 경우 09년 후반에나 형성될 것임.
시사점 3. 인플레 우려가 통화정책에 반영될 가능성 희박: 일부 미 연방은행 총재들이 인플레 압력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지속은 동 가능성이 최소한 09년에는 시기상조임을 시사함.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는 09년 후반경 논의되기 시작하여 10년에나 추진될 가능성이 높음.
09년 미국경제, 하반기 후반 silver lining 전개 관점 유지: 당사는 감원과 소비침체의 악순환 및 신용경색으로 인한 디 레버리지 등의 악순환적 침체고리에 직면한 09년 미국경제가, 침체강도는 완화될 수 있지만 경제지표의 추세적 개선이 전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미국경제는 09년 하반기 중 지표부진하에 회복기대가 형성되는 silver lining의 특징을 보인 후 10년 중 회복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