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이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국내 환율도 안정되는 모습이어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4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흘째 1조2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들은 화학, 기계, 운수장비, 건설, 금융업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POSCO를 436억원 순매수했으며, 이어 SK케미칼 353억원, LG화학 304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LG와 NHN 현대차 등을 사들였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를 각각 209억원과 144억원 순매도했다. 하나금융지주와 LG하우시스 등도 팔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36.39로 전날보다 7.39포인트, 0.56% 상승했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은 "아직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시장에너지가 소진된다는 느낌이 강해 미국 경제지표들도 다소 부정적으로 나오면 시장에 충격을 줄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의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 자금유입 지속과 환율안정 등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프로그램과 자금유출 등에 따른 기관의 매도세 지속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491.94로 8.14포인트, 1.68%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9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SCP를 40억원 순매도했으며, 우리이티아이와 디오스텍 용현BM을 각각 18억원 15억원 14억원 가량 매도했다. 휴맥스와 CJ인터넷도 13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반면 KH바텍과 평산 태웅을 각각 11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성우하이텍과 셀트리온도 소폭 매수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