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1일 "자체개발한 신약 레보비르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이 중단되면서 국내판매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며 "이번 사건은 상징성이나 실적측면에서 회사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사건이므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중립과 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이 중단된 것은 실험 중인 700~800명의 환자 중 48주 이상 복용한 환자 140명 가운데 7~8명 내외에서 근무력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FDA에서 부작용에 대한 점검보완 조치가 내려졌고, 회사 측도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곧바로 잠정적인 국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조 애널리스트는 "레보비르가 부광약품 최초로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신약이라는 상징성 뿐만 아니라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과 90억원의 영업이익에 기여한 제품"이라며 "올해 국내시장에서 6개월 정도 판매가 중단된다면 올해 예상순이익은 6.4% 하향될 뿐만 아니라 기존 적정주가 판정시 반영한 해외개발부문에 대한 주당 개발가치 4788원도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국내시장에서 현재 진행중인 레보비르의 보완임상 실험을 마치는대로 식약청에 재판매 여부를 신청할 계획이며, 해외부문은 미국에서 부작용에 대한 조사이후 임상 재개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