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동산 자산 보유는 부채보유 확률에 큰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금융자산은 부채보율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규모는 지역별로 차이가 났다. 서울에 거주할 경우 지방도시에 비해 부채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생활비 규모 및 부동산가격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현정 차장 김우영 과장은 '가계부채의 결정요인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한국노동패널자료(2000~2007)를 이용해 우리나라 가계의 부채보유 확률, 부채규모, 소득대비 부채비율 등 가계부채의 결정요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가계의 부채보유 확률은 45세 이후 감소하고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재무적 및 비재무적 특성을 모두 통제할 경우,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부채보유 확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부동산자산과 부채보율 확률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자산은 부채보유 확률을 낮춘다는 게 이들 연구진이 내놓은 결과이다.
부채규모는 부채보유 확률에 비해 다소 늦은 55세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 서울에 거주할 경우 지방도시에 비해 부채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생활비 규모 및 부동산가격의 차이도 부채규모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자영업가구의 부채규모가 임금근로가구에 비해 크고, 교육비 부담 역시 부채규모에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비 부채비율 역시 55세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우리나라 가계의 경우 퇴직연령에 임박해서도 부채규모 및 소득대비 부채 부담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