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나흘 동안 1조23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점차 매수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국내증시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고, 미국 은행실적과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화학 등을 순매수한 반면 은행과 의약품업종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POSCO와 SK텔레콤을 각각 358억원 304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현대중공업 NHN LG디스플레이 등도 사들였다.
반면 LG를 536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KT와 KT&G에서 각각 267억원 224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였다. 그 외에 LG전자와 엔씨소프트도 팔아치웠고 기업은행과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은행주에 대한 매도세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1342.63으로 전날보다 4.37포인트, 0.3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08.68로 1.45포인트, +0.29%)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328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우리이티아이를 11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인터파크와 에이스테크 SK브로드밴드 동국산업 용현BM 등을 각각 8억원 안팍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를 40억원 이상, 태웅 SSCP CJ홈쇼핑 등을 각각 30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며 현진소재와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등도 팔아치웠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전반적으로 지수부담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장이었다"며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지수부담을 줄이는 기간이 적어도 이번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주가반등에 대한 기대가 충돌하고 있다"며 "지수반등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미국 은행 실적과 주요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출처: 현대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