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사진)이 북한 억류직원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9일 개성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 "우리 직원이 조사를 받은 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어 많은 심려와 우려를 끼치고 있는데 대해 사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직원이 개성공업지구내에서 건강과 안전에 이상 없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북한에 억류돼 있는 직원 유모씨가 석방될 때까지 개성공단으로 매일 출퇴근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오늘 개성 방문에서 관계되는 북측 인사들을 만나 금번 조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와 염려, 남측의 여론 등을 소상하게 전달하고 가족들이 준비한 편지와 사진 등을 전달했고 잘 전해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우리 직원의 조사가 하루 빨리 종료돼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내일부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개성으로 출퇴근을 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국민에 대한 탈북책동과 체제비난 등의 혐의로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를 억류하고 11일째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