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추경효과 및 향후 거시경제 흐름 전망' 브리핑을 통해 "추경효과가 세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쇄되면서 당초 전망인 마이너스 2%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마이너스 1.9%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수지의 경우 올해 중 경기침체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요인이 추경에 의한 적자요인을 초과하면서 연간 16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을 지난 3월 당초 0.5%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서 0.5%~1.0% 위축될 것이란 쪽으로 하향 조정했고, 이를 감안하면 추경 효과가 그만큼 상쇄된다는 설명이다.
윤종원 국장은 "추경의 17.7조원 지출 확대로 총 1.5%포인트 성장촉진 효과가 있고, 이는 올해 중 성장률 0.8%포인트, 내년 중 0.7%포인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DP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로 볼 때 1/4분기 -4.5%, 2/4분기 -4.2%, 3/4분기 -2.9%, 4/4분기 +3.7%로 각각 전망했다.
윤 국장은 "최근 경기 바닥론 이야기가 많은데 시기상 1/4분기와 2/4분기 언저리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물가의 경우 2%후반대로 안정되고 금리는 내수진작 및 국채발행 확대에 따른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연간 28만명 수준의 취업자수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애초에 설정된 20만개의 일자리 감소를 감안할시 누수효과가 없으면 +8만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이다.
이밖에 환율은 내수진작 등에 따른 수입증가 등으로 실질환율이 소폭 절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나 정확하게 그 크기를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