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매도세로 인한 국내증시 급락세가 환율을 상승쪽으로 급격히 돌려세웠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4.50원으로 전날보다 32.0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55.00원으로 전날보다 30.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1300원 초중반 박스권 양상을 보이다가 오후들어 국내증시 낙폭이 커지자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키워갔다. 한때 1361.00원까지 고점이 높아졌다.
역외쪽이 달러화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상대적으로 네고 물량은 1300원대 후반대에 몰려 있어 매물 부담이 덜했다.
외평채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 펀더멘털 요인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환율이 추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지만 주초반 과도한 낙폭 확대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262.07로 전일비 38.03포인트 내려섰고 외국인은 2800억원 가량의 순매도 기조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추가 급등보다는 당분간 금융시장 안정여부에 따라 연동되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