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보안기기 시장에서 오는 2011년 탑 티어(Top Tier)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도인록 삼성전자 DMC부문(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VSS사업팀장은 7일 CCTV 카메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하고 "오는 2011년 매출 6억달러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보안기기 시장에서 탑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보안시장 1위인 미국 펠코(Pelco)의 매출규모가 6억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2011년 CCTV 매출목표 6억달러 규모는 사실상 글로벌보안시장 1위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특히 글로벌 보안시장 1위부터 10위까지의 전체 시장점유율이 20%가 채 안된다는 점과 매년 15%이상의 고상장이 예상되는 것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CCTV 매출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보안시장이 영상보안에 국한된 것에서 탈피, 출입통제와 침입감지등 새로운 보안시장에서도 적극 드라이브를 걸어 2011년 글로벌 탑티어로 위상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올해 글로벌 영상보안시장의 시장규모는 92억달러다. 그렇지만 출입통제시장은 163억달이고 침입감지시장도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체보안시장 규모가 415억달러라는 계산이다.
도 팀장은 "현재 글로벌 1위인 펠코의 시장점유율이 6%대 수준으로 대부분 영상보안시장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삼성전자는 영상보안시장 뿐만아니라 신시장인 출입통제시장과 침입감지시장으로도 본격 공략, 2011년 6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목표아래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성능의 CCTV 카메라를 출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날 삼성전자는 최근 방범용 CCTV(Closed-circuit television:폐쇄 회로 텔레비전)등 보안기기시장의 급속한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지능형 CCTV 카메라인 'A1 카메라'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CCTV 카메라 'A1 카메라' 시리즈는 박스(BOX)형 카메라를 시작으로 총 18종의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A1 카메라 시리즈는 기존 500본대에 머물던 수평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600본대로 실현해 최고의 선명도와 세밀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동작 감응형 노이즈 제거 기능 (Digital Noise Reduction)을 채용해 화면의 끌림 현상이 없도록 했으며 촬영지역의 밝은 부분의 영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도 물체 구분이 가능하도록 가시성을 확보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eXended Dynamic Range)을 적용했다.
무어보다도 A1 카메라 시리즈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감지하는 기능(Intelligenct Video Analytics)을 갖고 있어 별도의 센서 없이 복잡한 환경에서 버려진 물체나 분실물 검출, 불법 주/정차 검출, 전시물 도난 검출, 침입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구현한 VPS(Virtual Progressive Scan) 기술을 사용할 경우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선이 뚜렷하게 표시되어 동영상에서나 화면을 캡처할 때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도로감시나 번호판 인식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또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 중에서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영상이 보이지 않게 마스크 처리하는 'Privacy Mask 기능'을 다각형 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별도의 제어선을 추가로 연결하지 않고 동축 케이블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해 설치가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CCTV 카메라와 더불어 보안 솔루션의 핵심 기기인 DVR(Digital Video Recorder)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고효율 영상압축 기술을 바탕으로 DVD급 고해상도 영상(720x480)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 재생할 수 있는 업계 최고성능의 16채널 실시간 고화질 고신뢰성 프리미엄 DVR 'SHR-8162'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NET-i'를 통해 카메라 4000대, DVR 250대를 네크워크로 연동해 원격에서 줌 배율, 촬영 각도 조절 등이 가능함으로써 중앙모니터링 역할 수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6월경에는 세계 최고 줌배율인 43배율 초고속 스피드 돔형 CCTV 카메라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솔루션영업 임진환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세계 최고 수준의 CCTV 카메라와 DVR 제품을 바탕으로 최첨단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방범 등 우리 사회의 안전도를 높이는 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