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매수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은행권의 숏플레이가 가세하는 모습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8분 현재 1337.50/39.00원으로 전날보다 42.00/4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41.50원으로 전날보다 36.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55.00원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폭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커지자 이에 연동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지지대로 인식된 1350원이 무너지자 환율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한때 1335.00원까지 밀렸고 1330원대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외환보유액 증가,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 전망 등 펀더멘털 개선 요인 등도 전반적인 달러화 매수 심리를 누그러뜨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280선에 근접하며 3.5%가 넘는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지지를 시험하면서 전반적으로 달러화 매도 심리가 우세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예상보다 하락 폭을 키우는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요인이 손절 매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증시 상승폭이 커지면 하락폭이 더 커질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350원이 깨지고 하락폭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으며 증시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