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흔들렸던 채권시장은 증권사 등 다른 기관들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소폭 가격이 오르고 있다. 또 현물에서는 다음주 입찰을 앞둔 8-6호만 약할 뿐 그 외 종목들은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2%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9-1호)국채수익률은 4.61%로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10.43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물 쪽에서는 은행채 등 단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5년물과 10년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던 만큼 금리 메리트가 부각된 모습이다. 대기매수세도 여전하다.
수급부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등 시장에 악재는 많지만 절대금리가 높은 만큼 조금씩 금리가 빠지면 장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악재가 그간 많이 반영됐다는 심리도 없지 않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선물의 경우 외국인의 매도로 흔들리고 있지만 현물은 은행채 등 단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여전하고 국고 5년, 10년물도 금리가 하락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다만 8-6호는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있어 약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악재가 그간 많이 반영됐고 이에 따라 금리가 오르면 매수가 들어올 수 밖에 없다"면서 "여기서 강할 모멘텀도 없지만 약할 모멘텀도 없어 레인지 정도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