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뉴욕 유가는 3월 한 달간 10.9% 상승해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월간 상승율을 기록했다.
금 선물은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로 전환한데 힘입어 사흘만에 반 등했다. 금 선물은 월간으로는 2.1% 하락했으나 올해 1/4분기 4.3%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5달러, 2.2% 상승한 49.66달러를 기록했 다.
WTI 근원물은 미국 거시지표 악화로 장중 1.3% 하락한 47.77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5월물도 전 거래일에 비해 1.21달러 오른 배럴당 49.2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주요 거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한 뉴욕 증시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재료로 반영됐다.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6%를 밑돌았으며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26.0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8.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월 시카고 구매자 지수도 31.4를 기록, 198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시장이 금융시장 분위기에 많이 좌우되고 있다"며 "올해 후반들어 원유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6월물 가격은 전 거 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7.30달러 오른 925.0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사흘 만에 유로화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됐다.
금 선물은 올해 첫 분기에 4.3% 가격이 상승했으나 지난 2월 20일 트로이 온스당 1000달러를 상회했던 고점에 비해서는 80달러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