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98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 입찰에 따른 공급 부담과 뉴욕 증시의 6%가 넘는 랠리로 인해 채권 금리는 상승 압력에 직면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의 75억 달러의 국채 매입으로 금리는 하락 출발하는 등 주간 150억 달러에 달하는 매입 요인 때문에 금리 상승이 억제됐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다음 주 장기물 매입을 앞두고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주 연준의 6개월 동안 300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 매입 결의로 급락했던 채권 금리가 이번주 거의 절반 정도 반납되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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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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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14(-0.04). 0.91(-0.04). 1.79(-0.02). 2.74(-0.04). 3.65(-0.09)
27일 0.13(-0.01). 0.91(+0.00). 1.80(+0.01). 2.76(+0.02). 3.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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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오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잔존만기 2~3년짜리 국채를 총 75억 달러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0년물 금리는 2.70%까지 하락했다.
2월 개인소비지출은 0.2% 증가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 수정 수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기는 했지만 예상 범위 내의 결과였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금리 하락 이후에는 주말을 맞은 포지션 조정 매물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는 분위기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속 사흘 국채 입찰이 진행되었고 또 두 번째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매입이 실시되는 등 수급 면에서 엇갈린 재료가 존재해 방향성이 불확실한 흐름이었다고 평가했다. 2.78%까지 올랐던 10년물 금리는 마감 시점에서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2년물 금리는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요인으로 인해 전날과 동일한 0.91%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30년물 금리는 다른 만기 국채와 달리 하락했다. 오는 30일 실시되는 국채 매입의 주요 타겟이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는 30일에 만기 2026년 8월부터 2039년 2월까지에 이르는 장기증권을 매입하고 4월 1일에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에 이르는 단기 증권, 그리고 4월 2일에는 만기 2013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의 중단기물을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3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이번주 30년물 고정모기지금리는 1971년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연준의 국채 매입은 금리를 강하게 눌러 내리는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또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이 매입 물량이 다시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중앙은행 매입 요인 외에 주말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6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