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ELS 등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평가손실 처리 때문이다. 그동안은 관행적으로 기존의 대차대조표상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계상하는데 별다른 지적이 없었으나, 이번 사업연도에서 외부감사인의 요청으로 손익계산서상 영업외손익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손실이 커지자 관련상품들을 손익에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해오던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해서 이미 지난 20일 정기주총에서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주주들에게 승인까지 받았는데, 정정공시를 내면서 마치 문제가 있어 실적을 정정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손실은 실현되지 않은 평가손이며, 향후 ELS 상품만기시 처분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당기손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정한지도 다소 의문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손익이 평가손익이어서 회사의 자금 유동성 및 재정적인 운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가 투자한 ELS상품은 대우증권 ELS-1726호외 6건 등이며, ELS의 시가평가에 따른 평가손실은 총 14억84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