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월 국내 주택 미분양은 16만2693호로 전월대비 2906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1~12월 2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반전된 것이다.
대우증권은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하기 시작해 주택 공급량이 감소했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부동산 세제정책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건설주 최우선주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미분양 문제에서 가장 자유롭고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며, 대림산업은 생존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상승 여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09년 1월 미분양은 전월대비 2,906호 감소
09년 1월 국내 주택 미분양은 16만 2,693호로 전월대비 2,906호 감소했다. 08년 11~12월 2개월 연속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했으나 09년 1월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미분양이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① 주택 공급량이 대폭 감소했다. 09년 2월 전체 분양물량은 4,544호로 일반분양 1,563호, 임대 2,939호, 조합(재건축등) 42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4,079호, 지방 465호로 감소했다. 08년 12월부터 일반분양 물량은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09년 2월 일반분양 물량은 1,563호로 대폭 감소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경우 평균 주택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분양 리스크가 높은 일반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08년 상반기처럼 미분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고 본다.
② 08.12~09.2월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부동산 세제정책으로 주택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다. 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가 급격히 인하됐으며 현재 CD금리는 2.43%까지 하락했다. 그리고 09년 2월 12일 신축주택(기존 미분양주택 포함)을 09년말까지 취득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면제(과밀억제권역 제외)한다는 세제 개편안이 발표됐다. 다만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모두 신고할 경우 09년 2월에는 일시적으로 미분양이 증가될 가능성은 있다.
건설주 Top Picks는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건설주 Top Picks는 현대건설(목표주가 78,000원), 대림산업(목표주가 60,000원)이다. 현대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미분양 문제에서 가장 자유롭고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며, 대림산업은 생존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건설주의 전망의 긍정적인 측면은 현재의 난국을 건설사, 정부, 투자자 등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황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지라도 최소한 08년처럼 급격히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