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33포인트, 0.68% 상승한 2281.09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0.75% 내린 149.13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급등한 유가와 상품가격의 영향으로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한 자원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장중 일시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나흘간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도 엿보였다. 특히 그동안 꾸준히 올랐던 부동산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선전개발은행은 지난해 6억 14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 2007년에 비해 순익이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며 은행주들의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장시구리가 6% 이상 올랐으며 페트로차이나도 5% 상승하는 등 자원관련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음 주에도 은행주를 비롯한 블루칩의 실적 발표가 남아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우증권 글로벌팀 허재환 과장은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전년대비 30%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정부가 지방 중소은행들의 대손충당 비율을 높이도록 지시했기 때문에 지역은행들의 실적 우려가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