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모기업인 한화 노조는 16일 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 21층 회의실에서 남영선 사장과 허한 노조위원장 그리고 임금교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금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회사에 백지 위임하고 노사협력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한화 노동조합은 2007년 이후 3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 측에 위임하는 새로운 전통을 세우게 되었다. 아울러 1987년 이후 20년이상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게됐다.
한화석유화학 노동조합도 이날 울산 남구 상개동 소재 울산공장에서 현광헌 울산공장장과 박문재 노조위원장,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09 한화석유 화학 울산공장 노사평화 정착 및 임금동결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지향하며, 종업원은 각자의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여 회사가 본연의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항구적인 노사평화를 다짐 하자”고 했다.
또 '고용안정 협약서'를 통해 “경영 악화와 생존위기 속에서도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최후 순위로 고려할 것이며, 부득이 인원감축이 필요할 경우에는 노사가 함께하는 고용 안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조조정으로 인한 직원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한화그룹에는 ㈜한화, 한화석유화학을 포함하여 12개사 16개의 노조가 결성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