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대략 30조원 내외의 추경편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매월 9조원대의 국채발행이 이뤄질 수 있다며 여기에다 자산관리공사의 채권발행을 통한 40조원의 구조조정기금 조성까지 감안하면 물량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만기별로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1년 이하의 단기물은 풍부한 유동성으로 금리하락세가 유지되었으며, 5년 이상의 장기물은 그동안의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큰 폭의 금리하락을 보였다. 반면 2~3년 영역에서는 40조원에 이르는 구조조정기금 조성 소식으로 수급부담이 부각되면서 금리상승세를 보였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9bp 상승한 3.72%에 마감되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전주대비 4bp 하락한 6.16%를 기록했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Flattening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현재 금리수준은 박스권 하단에 근접한 것으로 여겨지며,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 3.65 ~ 3.85%, 국고채 5년 4.35 ~ 4.55%의 레인지 속에 금리상승세가 예상된다. 전망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급부담 우려가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략 30조원 내외의 추경편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매월 9조원대의 국채발행이 이뤄질 수 있다. 여기에 자산관리공사의 채권발행을 통한 40조원의 구조조정기금 조성까지 감안하면 물량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제는 수급부담 완화 대책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으로, 정부와 한은의 원론적인 입장을 감안하면 늘어나는 발행물량은 일단 시장에서 최대한 소화를 시킨 후 사후적으로 시장안정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둘째, 당분간 금리동결 기조가 예상되며, 추가 금리인하 여부도 불투명해 보인다. 이번 금리동결 배경의 근저에는 이 정도면 통화완화 조치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CD와 CP금리가 하락하고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새로운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 금리인하는 ‘히든 카드’로 남겨둘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단기 수급호재가 희석될 전망이다. 지난 주 국고채 만기도래에 따른 재투자 수요가 일단락되었으며, 금주 국채선물의 롤 오버가 이뤄지면 국채선물의 저평가를 노린 매수세도 약화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의 금리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희석됨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도 강해질 전망이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마무리 인식으로 Bearish Flattening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하위등급을 중심으로 축소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Trade Recommendations
1)방향성 매매는 고점매도를 제안한다. 2)회사채 3년을 매수하고, IRS 3년을 Pay하는 포지션 유지를 제안한다. 3)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수하고, 국고채 3년을 두 배로 매도하는 포지션을 신규로 제안한다. 4)IRS 5년을 Receive하고, IRS 1년을 Pay하는 포지션을 신규로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