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근 안전선호 강화로 급등세를 지속했던 스위스 프랑화에 개입 의사를 밝히면서 달러화와 유로화가 스위스 프랑화 대비 거의 3% 급등했다.
스위스의 개입 소식에 일본은행(BOJ)도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하에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는 0.6% 정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로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1.29달러 대로 상승, 2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위험보유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기대로 유로화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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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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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2831...... 97.23.... 124.79.... 1.3875.... 1.1528.... 65.19
12일 1.2908...... 97.69.... 126.13.... 1.3941.... 1.1845.... 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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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달러/유로는 장 후반 한때 1.295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29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의 1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사상 최대 폭인 7.5%나 감소했다는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 장-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시사한 것은 유로화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으나, 강세 흐름을 되돌리진 못했다.
뉴욕 증시가 에너지주의 선방과 미국 2월 소매매출의 긍정적인 결과에 힘입어 플러스권으로 돌아서면서, 엔/달러는 거래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고 결국 97엔 후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의사를 밝히면서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화 대비 거의 3%나 상승했다. 스위스 프랑화에 대한 하락 압력이 거세지면서 스위스 프랑/달러는 장중 한때 3개월래 최고치인 1.1965스위스 프랑까지 치솟았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3개월짜리 스위스프랑 리보(Libor)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0-0.75% 범위로 낮춘다고 밝혔다.
유로화도 스위스 프랑화 대비 거의 3% 치솟았는데, 유로/스위스프랑은 한때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1.5302스위스 프랑까지 급등했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거시지표들은 호악재가 엇갈리면서 외환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감소해 월가 예측치인 0.5% 감소보다 긍정적이었다.
반면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9000명 늘어난 65만 4000명을 기록, 노동시장 상황이 여전히 암담함을 시사했다. 예상치인 64만 5000명보다 좋지 않은 결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