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케이피엠테크(대표이사 채창근)가 세계최초로 기능성 항균섬유를 개발해 주목된다.
11일 케이피엠테크는 독보적인 나노 공정을 개발한지 5년만에 같은 섬유지만 계통이 전혀 다른 화학섬유 계통과 셀룰로오즈 천연섬유 계통에 대해 반영구적인 항균 방취 공정을 한국섬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의 니즈와는 달리 효능이 미미하고 시장 진입가격이 높아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에 한계가 있어왔던 항균섬유분야에서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두 가지 계통(화학, 셀룰로오스) 모두에 대한 고품질 항균 제품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전세계 기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케이피엠테크가 개발에 성공한 새로운 기능성 항균섬유는 향후 전세계 섬유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케이피엠테크은 "독보적인 나노미터 크기 무기물질 코팅기술과 분산 기술을 적용해 원사 자체에 나노미터 크기의 무기물질이 골고루 분산된 반영구적 항균 방취 섬유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땀을 잘 흡수하고 말려주는 기존 흡한속건 섬유에 적용을 하게 되면 인체의 노폐물에 의한 악취 발생 등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사실 기존의 기능성 항균 천연섬유는 항균 방취를 하기 위해서 염색 가공 공정에서 은이온 수 또는 콜로이드를 섞어서 은이온 또는 은입자를 단순히 섬유에 묻히는 공정이었다. 이는 수 회 반복 세탁할수록 항균 방취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케이피엠테크가 개발한 기술은 셀룰로오스 섬유에 특수 바인더를 적용하는 것으로 세탁을 하면 할수록 항균 기능이 더욱 좋아지게 되는 반영구적인 항균방취 천연섬유 기술.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일본 KAKEN에서 50회 이상 반복 세탁 후에도 99.9% 이상의 살균력이 재현된다는 성적서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회사측 관계자는 "기존 항균섬유 제품은 가격이 높아 시장을 확대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 항균섬유 제품은 기존의 항균섬유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 할 수 있다"며 "가격뿐 아니라 항균기능도 기존의 어떠한 항균섬유 보다 우수하다"고 자신했다.
이에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미국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로부터 기능성 천연 및 화학섬유에 대한 기술을 인정 받아 샘플공급을 의뢰 받은 상태.
회사측은 "샘플 테스트후 조만간 수출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기능성 천연 항균섬유는 유아 및 언더웨어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채창근 대표는 "5년여 나노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매출본격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며 "오는 4월부터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생산체제를 구축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