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비스티온이 자회사 한라공조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가격이 제일 중요한 변수"라며 "M&A이슈는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대주주를 찾게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판매예상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0,000원(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2,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판매예상치 하향에 따른 매출실적을 조정했고, 4Q08 실적에서 일부 해외공장의 경우 다운사이징 비용 등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지분법평가손익을 기록한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지속가능 ROE 11.0% 수준에서 적정 PBR 1.2배 수준을 적용한 것이며, 현주가 대비 43%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 최근의 변화 : 비스티온의 상장폐지, 지분법 손익의 감소
1) 최근 3/6 동사의 대주주인 비스티온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요건을 유지하지 못해 폐지되었다. 특히 채무불이행 리스크 확대와 산업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주가가 1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상장폐지는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사안이었고 비스티온이 상장폐지되어도 한라공조에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보인다.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져 자회사(한라공조)의 매각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으나 여전히 가격이 제일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2) 4Q08 실적에서 캐나다법인 다운사이징 비용처리로 지분법 손익이 급감하였다. 3분기까지 193억원이었으나 캐나다법인 손실 반영으로 연간 지분법손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더 이상 큰 규모의 일회성 손실처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분법손익은 다시 회복세가 예상된다.
□ 투자포인트 세가지는 여전히 유효
1) 현대차그룹 납품비중이 80~85%로 높지만 부정적 요인보다 긍정적 요인이 더 많다. 현지생산능력 확대, 활발한 신차 라인업, 독보적인 공조경쟁력 등 때문이다. 2) 최근 유럽 완성차 메이커들의 비용절감 유인이 커지면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한국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특히 동사의 공조부문 가격대비 품질경쟁력을 감안할 때 유럽메이커 납품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로 판단된다. 3) M&A이슈는 중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다. 단기적으로 주인찾기 과정에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대주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