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74.26포인트, 3.39% 하락한 2118.7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2.48% 하락한 137.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품 가격의 상승으로 주요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초반 상승했지만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금융주와 건설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급락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지난달 중국의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1일 발표되는 지난달 수출은 46% 감소에서 19% 증가 까지 예상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말 한 매체를 통해 수출입 모두 20% 이상 감소했으며 무역수지가 70억 달러에 그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또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짐에 따라 실망매물도 계속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대신증권 한중리서치팀의 오승훈 팀장은 "주말 기대를 모았던 소비쿠폰제와 인지세 인하 방안에 대해 정부가 추진 계획인 없다고 밝히면서 실망감이 증폭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라오 샤오준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정부가 소비부양을 위해 소비쿠폰을 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방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것은 재정부가 관여할 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지세 추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인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